KIC 글로벌 기자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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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TA 타슈켄트 지회, 2026 신년회 개최

신뢰·연대·실무 정보 공유… 교민 비즈니스 협력의 장 마련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타슈켄트 지회는 지난 1월 13일 오후 6시 30분, 타슈켄트 한라스테이에서 2026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김재환 영사와 이기쁨 서기관을 비롯해 OKTA 회원 및 교민 경제인들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한–우즈베키스탄 간 비즈니스 환경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지회장 인사말, 내외 귀빈 및 집행부 소개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회원사 발표에서는 현지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정보가 공유됐다. 특히 회원들을 위해 제작된 「비즈니스 법령 안내서」가 배포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홍림 지회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붉은 해를 맞은 새해, 회원 여러분의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회원 간 정보 공유는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하며, 서로의 신용을 보증하는 지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슈켄트 지회가 ‘신뢰받는 OKTA 지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재환 영사는 교민 사회 지원의 현실을 언급하며 “대사관도 교민 사건·사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피해 회복 과정에는 한계가 있다”며 “그럴수록 OKTA와 같은 단체를 중심으로 선배 사업가들의 경험과 실무 정보가 체계적으로 공유되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비즈니스 관련 법·제도 정보와 현지 관행은 개인이 단독으로 얻기 어려운 만큼,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회원사 발표에 나선 차승환 벤마로지스 지사장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물류 동향을 중심으로 러시아 및 중국 경유 주요 운송 루트와 소요 기간, 유의 사항 등을 설명하며 실무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강창석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장은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쌓아온 교민들의 경험이 무엇보다 큰 자산”이라며 “월드 OKTA를 중심으로 교민 사회가 더욱 단단히 연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 말미에는 김종규 월드 OKTA 고문의 건배사가 이어졌으며, 공식 일정 이후에는 만찬과 함께 회원사 간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신년회는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정보 공유와 교민 간 연대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단순한 신년 인사를 넘어 OKTA 타슈켄트 지회가 신뢰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특히 현지 법·제도와 물류 등 실무 정보를 공동의 자산으로 공유하려는 이번 시도는 해외 동포 사회가 스스로 자생력을 키워 나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OKTA 타슈켄트 지회의 이러한 활동은 한민족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연대 모델로서 세계 각지 동포 사회로 확산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우즈베키스탄 조항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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