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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타슈켄트서 ‘2026 충북 K-글로벌 한국유학설명회’ 성황리 개최
- 신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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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23
[KIC=타슈켄트 신현권기자]
충청북도와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는 현지시간 지난 1월 1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구)인터내셔널 호텔에서 ‘2026 충북 K-글로벌 한국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고등학생과 대학 진학 희망자 등 약 400명의 학생이 참석해 한국 유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대학 홍보 행사를 넘어,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실제로 한국 대학 진학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준비하는 현장으로 평가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학생들이 대학 관계자들에게 입학 요건과 전공 선택, 장학 제도, 한국 생활 전반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모습이 이어졌고, 상담 부스마다 긴 대기 줄이 형성되며 한국 유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설명회에 앞서 1월 13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유학원 관계자들과의 라운드테이블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증가 추세와 함께, 학생 모집 과정에서의 현실적인 과제, 한국 대학과 현지 유학원 간 협력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를 통해 충북 지역 대학과 현지 유학원 간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본 행사 당일에는 식전 K-POP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ONYX와 KND ‘강한녀석들’이 선보인 역동적인 무대에 학생들은 환호와 박수로 호응했으며, 공연을 계기로 행사장은 한국 문화와 유학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이어 본격적인 설명회는 유원대학교 박용환 국제교류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박 원장은 “이번 설명회가 충북 지역 대학과 우즈베키스탄 청년들을 잇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 유학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나삼일 우즈베키스탄 국립외국어대학교 교수가 한국 유학 준비 과정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나 교수는 한국 대학 진학 절차를 단계별로 설명하며, 특히 한국어능력시험(TOPIK)의 중요성과 전공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장학 제도 활용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강연 내내 학생들은 메모를 하거나 고개를 끄덕이며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또한 강창석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이번 설명회가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와 기회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우즈베키스탄 간 교육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설명회 이후 진행된 대학별 1:1 맞춤 상담 부스에서는 입학 요건과 학비, 장학금, 기숙사 생활 등에 대한 실질적인 상담이 이어졌다. 일부 학생들은 상담을 마친 뒤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추가 질문을 이어가는 등 한국 유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나르기자(고등학생) 학생은 “한국 드라마와 K-POP을 좋아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 대학 진학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오늘 설명회를 통해 입학 절차와 장학 제도를 구체적으로 알게 돼 실제로 한국 유학을 준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딜도라(대학 진학 준비생) 씨는
“한국 대학에서 전공을 배우고 졸업 후에는 한국 기업이나 국제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며
“대학별 상담을 통해 전공 선택과 한국어 준비 방법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 매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인 루스탐(대학생) 학생 역시
“막연히 한국 유학을 생각해 왔는데, 오늘 상담을 통해 준비해야 할 TOPIK 단계와 지원 시기를 명확히 알게 됐다”며
“한국에서 공부하고 싶은 꿈이 현실적인 목표로 바뀌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건국대학교(글로벌캠퍼스), 대원대학교, 세명대학교, 우석대학교, 유원대학교 등 충북 지역 주요 대학들이 참여해 전공 과정과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정책, 장학 제도, 기숙사 및 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했다.
행사 주관대학인 건국대학교 남재우 교수는 “사전 라운드테이블을 통한 협력 논의부터 문화 공연, 개회사와 전문 유학 특강, 그리고 실질적인 입학 상담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종합 유학설명회였다”며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충북 지역 대학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해외 우수 인재 유치와 교육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