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글로벌 기자단 소식
곽효선 제14대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장 공식 임기 시작… "말보다 결과로 보여줄 것"
- 조향미
- 186
- 05-25
한인여성회장으로 수년간 봉사하며 교민 사회 현장을 누벼온 곽효선 신임 회장이 제14대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장으로서 5월 1일부로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곽 회장은 취임 첫날부터 외교·복지·교육·경제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현장 행보에 나서며 본격적인 교민 사회 소통을 시작했다.
취임 후 첫 행보로 주우즈베키스탄 대사관, 한인회, 고려문화협회장 합동 만남에 참석해 한국문화예술의집 운영 관리를 논의하며 동포 사회의 역사·문화적 연대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후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저 오찬에 자리해 대사관 측과 교민 사회 발전을 위한 협조 체계를 다지고 교민 사회 주요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교육 분야 타운홀 미팅에서는 현지 교육 관계자들과 함께 교육 현안을 점검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정기회의에 참석해 한인 경제인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했으며, 아리랑요양원 원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어르신 입소 심사 관련과 요양원의 고려인 복지 현장도 파악하고 살폈다.
제14대 이사진 구성을 완료하고 5월 20일 첫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신임 집행부 공식 출범을 알린 이번 이사회에서 곽 회장은 이사진과 첫 인사를 나눴으며, 한인회 회계 및 운영 전반을 검토·감독할 감사위원 3명을 추대·선임했다.
공식 취임사에서 곽 회장은 "잘해야겠다는 마음보다 제 역할을 제대로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앞선다"며, 11대~13대를 역임하며 한인 사회를 이끌어온 강창석 전 회장과 집행부 및 이사회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특히 한인여성회장으로서의 봉사 경험을 돌아보며 "'한인회가 나와 무슨 상관이지?'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무슨 일이 생겼을 때 교민들이 '한인회에 한번 연락해 볼까?'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더 가까운 한인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거창한 계획보다 지금 필요한 것부터 하나씩 해 나가겠다"며 "회의보다 실행이 먼저고, 말보다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한 곽 회장은 한인회가 몇몇이 운영하는 조직이 아닌 모두가 함께 만드는 공동체임을 역설하며, 교민들의 작은 의견과 참여가 단단한 한인 사회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더 듣고, 더 움직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겠다"며 "우즈베키스탄 교민 사회가 더욱 안정되고 번영하기를 바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따뜻한 울타리 같은 한인회를 만들겠으니 지켜보고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말보다 결과로 보여주겠다"는 다짐으로 임기를 시작한 곽효선 회장. 교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을 발로 뛰는 리더십으로 제14대 우즈베키스탄 한인회가 교민들의 일상 속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는 결실의 시간들이 되기를 응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