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글로벌 기자단 소식
뉴질랜드 웰링턴 K-컬처 페스티벌 성료
- 박춘태
- 24
- 07-28

뉴질랜드 웰링턴의 마이클 파울러 센터(Michael Fowler Centre)에서 지난 6월1일 열린 '2025 K-Culture Festival'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주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 웰링턴 한인회, 웰링턴 시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축제는 한국과 뉴질랜드의 깊은 우정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김창식 대사는 "이번 축제가 양국 국민 간 문화 이해를 증진하고 다문화 사회의 조화를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김순숙 웰링턴 한인회장은
"한인회는 앞으로도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는 전통 혼례식 시연으로 시작해 한국 고유의 예를 선보였다. 현지 시민들도 한복 체험에 참여하며 깊이있는 문화교류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헌정 공연은 평화와 우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뉴질랜드 전통 춤 '하카' 공연은 양국 간 진심 어린 교류의 상징으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전통놀이, K-뷰티, 한복, K-푸드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
한 현지인은 "한국 문화가 처음이지만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웰링턴 한글학교 어린이들의 합창과 현지 K-pop 댄스팀의 공연은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축제는 서로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통해 K-컬처의 매력을 뉴질랜드 사회에 알릴 예정이다.
뉴질랜드지회 박춘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