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글로벌 기자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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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서 펼쳐진 'K-PRODUCT ROAD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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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서 펼쳐진 'K-PRODUCT ROAD SHOW’

러시아인의 마음 사로잡은 K-소비재

 

  202585, 러시아 모스크바 고리키 공원에서 ‘K-PRODUCT ROAD SHOW’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KOTRA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엔 13개 한국 기업이 참여해 K-POP 공연과 한식 시연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한국 제품의 경쟁력을 알렸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를 선보였다. 뷰티 분야에서는 Amibeauty가 참여했고, 식품과 전통 장류를 중심으로는 Daesang이 제품을 소개했다. 종합무역 기업인 KOREA TRADE도 함께했으며, 식자재 및 가공식품 전문인 Resfood도 참여했다. Lotte는 식품과 음료,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Nascent는 기능성 및 건강식품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더불어 산업재와 소비재를 아우르는 Promzapas와 생활용품 유통 기업 Lanix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밀가루와 같은 식품 원료를 전문으로 하는 Gompyo, K-컬처 콘텐츠를 유통하는 The Bridge, 스낵류와 가공식품을 선보인 Tri S food도 함께하였다. VL Trade는 수출입 유통 및 컨설팅 영역에서 참여했고, 패션 및 뷰티 분야에서는 Zeffiro가 한국의 트렌드를 알렸다.

  각 기업은 본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자사의 대표 제품을 통해 러시아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한국 소비재의 경쟁력을 현지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러시아 48개 도시에서 한국 스트리트 푸드콘셉트로 한식을 판매 중인 치코리코의 주방장이 현장에서 찹쌀떡 제조 과정을 시연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무대에서는 K-POP 커버 댄스팀들이 역동적인 공연을 펼쳐 행사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KOTRA 김성수 CIS 지역본부장은 제재 상황 속에서도 K-소비재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기존의 강세 품목인 화장품과 식품뿐만 아니라 콘텐츠, 의류 등에서도 신규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K-소비재의 위상이 높아지고 우리 기업의 수출 품목이 더욱 다양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를 관람한 20대 러시아 여성 예까쩨리나는 한국의 화장품과 식료품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었고, 선물도 많이 받아 기쁘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러시아 내에서는 K-POPK-CULTURE를 기반으로 한국 제품에 관한 관심과 구매 욕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로드쇼를 통해 한국 소비재의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공고해진 것으로 평가된다.

- 안정현 모스크바 KIC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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