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한민족회의

“꿈돌이, 세계와 이어주는 오작교”

대전문화에서 세계 한민족 공동체로

최근 대한민국의 대전을 대표하는 캐릭터 ‘꿈돌이’와 세계적인 콘텐츠인

일본의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가 2025년 6월 9일부터 2025년 7월 26일까지 협업하였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캐릭터 이벤트가 아닌 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한 한국적 로컬 감성과 글로벌 콘텐츠가 만나 새로운 문화외교의 장을 여는 상징적인 일이다.

이 협업은 지역을 넘어 국가를 대표하는 콘텐츠가 되어 있으며, 특히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한인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으로 다가온다.

‘꿈돌이’는 1993년 대전 엑스포에서 처음 등장한 꿈돌이는 수많은 사람들의 추억에 자리 잡은 한국형 캐릭터이다.

해외에서 성장한 많은 재외동포들에게도 꿈돌이는 한국에서의 유년시절의 추억을 소환해주는 문화적 아이콘이며, 그리고 뿌리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상징이다. 또한 고국을 떠나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사는 한인들에게 ‘꿈돌이’의 등장은 단순한 캐릭터의 부활이 아닌, “나는 한국인이다”라는 자부심을 되살려주며, 문화적 고향과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

이번 협업을 포함하여 대전역, 꿈돌이 하우스 등에서도 다양한 체험존, 굿즈 판매, 포토존, 미디어 아트 전시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이 자연스럽게 세계로 전파되고 있으며, 한국 문화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적 감성에 대한 첫 경험이 될 수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캐릭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꿈돌이가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게 되기를 바란다. 단순히 캐릭터를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이라는 정체성과 문화를 세계와 공유하고, 동시에 고향을 그리워하는 재외한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연결감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문화교류 활동의 될 것이다.

‘꿈돌이’의 활약이 한민족 문화외교의 지평을 넓혀, 전 세계 한민족에게 다시금 공감과 자긍심을 선사하길 기대한다.

<‘짱구는 못 말려’의 주요 캐릭터들이 꿈돌이의 복장을 착용하여 두 브랜드 간의 특별한 파트너십을 보여주고 있다. >